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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때문에 울고, 소녀시대때문에 웃고, 소녀시대때문에 미소를 짓는 그런 추억의 공간입니다. 봄날포에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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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얏! 이건 또 머야!

야 이것 좀 치워라

위험하다


항상 나에게 뒤따르는 말이다

위험하다 넘어질뻔했다

왜 여기에 있는거야 등등


아마도 나는 그런 존재였을까?

때론 그런 생각을 한다

왜 나지? 왜 나는 이렇지?


하늘을 높이 바라보며

주변을 아늑하게 해 주는 이가 있다

안식처와 좋은 풍경을 담아내는

멋진 장구한 것도 있다

지치지 않도록 이정표가 되어주며

고향을 찾는 듯한 느낌으로

마음을 어루어 만져주는것도 있다


나무, 큰바위, 오솔길


그러나 나는...

귀찮은존재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존재

그냥 두자니 성가시고

뽑아내자지 힘들고 귀찮고

난 그런 존재여야만 할까...


내 궁금중...


하지만...

난 강인하지는 않지만

흔들리지는 않는다

높고 높은 멋진 모습도 없지만

작은 친구들에겐 나는

언덕이 되어준다.

때론 나 때문에 넘어지기도 하지만

내가 있는 곳에서는 어김없이

장맛비에 쓸려가지 않는다.


돌부리...

어떤 사람들에겐 내가

귀찮고 위험해 보일지라도

곤충들에겐 안식처이고

작은 오솔길에서는

완충역할을 한다.


누구에게나

단점이 있으면 장점도 있다.

나에게도 남들이 모르는

좋은점이 있다는걸

나는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


......................... <돌부리>


머 이런거만 쓰는거야.

걍 오늘 산에 갔다왔는데

갑자기 폭풍영감???? 이 아니고... 그냥 소소한 생각이 ㅋㅋ

나 오늘 너무너무 산에 가고 싶었는데

금욜도 토욜도 시간이 안되니까

걍 퇴근시간 이용해서 잠시 갔다오려는게 계획인데

그렇잖아 살다보면 내 뜻대로 안되는게 더 많잖아

결국... 머 하다보니... 늦은 8시 30여분에 등산로 입구...

어둡더라 ㅋㅋ 올라간 둘레길...

항상 간 그 길에서 어둠이 깔려오니까

왠지... 어이상실 ㅋㅋ

돌부리에 걸려 넘어질뻔했음..

그러다가 어? 돌부리? 이러면서 생각이 나는거야

인생이 그런거 아닐까?

살다보면... 돌부리처럼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다 고만고만하는

근데 있잖아.. 사람은 돌부리처럼

우직하고 있어야 할 자리에서 변하지 않아야

무언가를 이룰수 있대...

누가 그러냐고... 봄날찌가 ㅋㅋ

그렇다능... 아... 이제 마음이 70% 풀렸다

먼가 정리된 느낌이랄까

낼 복귀하고 시푼뎅... ^^ 금욜 제끼고 토욜에 복귀해보지 머 ㅋㅋ


2012.05.17_23:05  by f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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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봄날포에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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